갑상선암이 다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초음파 확대로 인한 ‘과잉진단’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지만, 최근 연구는 이 설명만으로는 증가 추세를 충분히 해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국가별 의료 수준과 무관하게 비슷한 증가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률까지 함께 상승하는 양상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되는 갑상선암 증가
미국, 유럽, 중간소득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갑상선암 발병률이 일제히 늘고 있습니다.
- 미국 SEER 통계 기준으로 1980년 이후 3배 이상 증가
- 한국에서도 2010년대 국가검진 과정에서 유사한 과잉진단 현상 보고
- 최근에는 진단 기술 발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증가세 지속
UCLA 연구팀은 2000~2017년 캘리포니아의 6만9000건 데이터를 분석해 작은 종양뿐 아니라 큰 종양·전이암까지 모두 증가했으며, 사망률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조기 발견을 넘어 실제 발병 자체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무엇이 갑상선암 증가를 이끄는가
전문가들은 갑상선암 증가가 진단 과정의 문제를 넘어 환경·대사·호르몬 요인과 유전적 감수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1. 비만 증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은 정상 체중 대비 갑상선암 위험 50% 이상 증가
- 종양 크기 증가 및 전이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경향
비만으로 인한 지속적 염증, 호르몬 변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증가 등이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
CT·X선 촬영이 늘며 갑상선의 방사선 노출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특히 방사선에 민감한 장기이며, 일부 연구는 미국 내 연간 약 3500건의 갑상선암이 CT 사용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3. 환경요인: PFAS 등 내분비계 교란물질
포장지, 방수 의류 등에 사용되는 PFAS(영구 화학물질)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또한 특정 지역의 지질 조건, 화산 지대의 미량 원소 노출 등도 영향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다만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을 말하나
전문가들은 갑상선암 증가를 “단순 과잉진단이 아닌 다요인적 변화의 결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 의료이용 패턴
- 환경 변화
- 비만·대사 요인
이 모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진단 지침 조정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고 생활환경·건강관리·방사선 노출 등까지 포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결론
갑상선암의 세계적 증가는 단순히 검진 증가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 발병을 증가시키는 다양한 외부·내부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향후 국가 차원의 공중보건 전략과 개인의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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