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팬데믹 시대, 예방과 대처의 중요성

초고령화 사회의 치명적인 어둠 : 치매

고령화 시대, 치매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국내 치매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치매 발병률은 65세 이상에서 10.4%(2023년 기준)로, 2050년에는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노화와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생활습관과 환경 요인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치매 이미지

치매의 유전적 요인

  • 유전적 위험: 치매는 유전적 요인이 65%를 차지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40% 증가한다. 특히 APOE4 유전자를 보유한 경우 치매 위험이 4~12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 치료 약물: 치매 진행을 27% 억제하는 약물 ‘레카네맙(레켐비)’이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이 관찰되고 있다.

위험 요소와 예방 방법

세계적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은 치매 위험 요인을 생애 주기에 따라 분석하며, 이를 관리하면 치매를 최대 45% 예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1. 18세까지의 위험 요소

  • 교육 부족(5%): 교육은 뇌의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지 예비 능력을 높인다. 문맹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젊은 시기뿐 아니라 노년에도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2. 18~65세의 위험 요소

  • 난청(7%): 난청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으로 이어져 치매 위험을 높인다. 보청기 착용이 효과적이며,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 LDL 콜레스테롤 증가(7%): LDL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식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 우울증(3%) 및 머리 외상(3%): 정신 건강과 안전한 환경이 중요하다.
  • 운동 부족(2%):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 비만, 당뇨병을 예방하고 뇌 혈류를 개선한다.
  • 흡연(2%) 및 과음(1%): 흡연과 음주는 뇌 손상을 유발하므로 절제해야 한다.
  • 당뇨병: 젊은 시기에 당뇨병에 걸리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 고혈압 및 비만: 혈압은 130㎜Hg 이하, BMI는 2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3. 65세 이후의 위험 요소

  • 사회적 고립(5%): 자원봉사, 동호회 참여 등으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 대기오염(3%):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은 뇌에 해롭다.
  • 시력 장애(2%): 백내장, 녹내장 치료와 정기적인 시력 검사가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 수면: 수면 중 뇌 노폐물이 배출되므로 하루 7시간 수면이 적절하다.
  • 식단: 생선, 채소, 견과류, 올리브오일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이 효과적이다. 녹색 잎채소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치매는 예방 가능한 요인이 많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지 능력을 유지하며 고령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이음새 공식 블로그

eumsae.info

이음새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eumsae.com

치매, 고령화, 위험 요인, 예방, 랜싯 보고서, 난청, LDL 콜레스테롤, 우울증, 운동 부족, 당뇨병, 사회적 고립, 시력 장애, 교육 부족, 지중해식 식단, 수면, 레카네맙, 알츠하이머병, 건강 관리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