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에게 친숙한 ‘다이어트 콜라’와 같은 저당·무당 음료는 일반 음료보다 열량과 당이 적다는 이유로 건강한 선택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음료도 장기간 꾸준히 마시면 간 질환과 소화 장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당·무당 음료와 간 질환 위험 증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옥스퍼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성인 12만 378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당·무당 음료와 일반 가당 음료 모두 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루 250g(약 한 캔) 이상 음료를 마신 사람의 경우,
- 저당·무당 음료를 마신 그룹은 대사 기능 관련 지방간 질환 발병 위험이 60% 증가,
- 가당 음료를 마신 그룹은 50% 증가했습니다.
대사 기능 관련 지방간 질환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간 염증,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비만·당뇨·고지혈증·인슐린 저항성 등이며,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가공식품·단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소화 장애와 피부 트러블도 발생 가능
사람에 따라 저당·무당 음료를 적은 양만 섭취해도 복부 팽만,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음료에 사용되는 대체 당(당알코올)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대체 당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D-말티톨
- 말티톨 시럽
- 에리스리톨
- D-소비톨
이 성분들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장이 자극되어 배탈이나 복부 팽만이 생기고, 장 환경이 나빠지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분 섭취는 물과 우유가 가장 안전한 선택
전문가들은 평소 수분 보충은 물과 우유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단맛에 쉽게 길들여져 향후 비만 위험까지 커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헬시 이팅 리서치(Healthy Eating Research)’는 올해 초 발표한 지침에서 5~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권장할 수 있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라고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이 권고안은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영양식이학회,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미국심장협회(AHA) 등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헬시 이팅 리서치 매건 엘스너 로트 부편집장은
“18세 미만 어린이의 100% 과일·채소 주스, 식물성 우유, 가당·감미료·카페인 음료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며,
“물은 수분 공급에 매우 중요하고 우유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강을 위해 선택해야 하는 음료
저당·무당 음료가 ‘덜 해로운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 건강과 소화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수분 섭취는 언제나 물이며, 필요에 따라 우유를 보충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
일상에서 음료 선택만 바꿔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소아 백혈병 치료 중 발생한 발작, 일부는 뇌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생활패턴·증상에 맞춰 고르는 맞춤형 감기약 시대
- 805만 ‘나홀로’ 가구 시대, 주방 관리가 건강을 좌우한다
- 위절제술, 식사량 감소 걱정보다 ‘대사 건강 개선’ 효과 더 커
- 녹차 꾸준히 마셨더니…혈당·염증 변화는? 과다 섭취 시 조심할 점까지
이음새 공식 블로그
이음새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저당 음료, 무당 음료, 다이어트 콜라 위험, 지방간 질환, 대체당 부작용, 물 섭취 권장, 어린이 음료 지침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