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봉와직염, 부비동염에서 뇌 감염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 신호

감기처럼 시작된 증상이 눈 주위 심한 부기와 통증으로 악화되며, 뇌 감염으로까지 번져 9시간의 뇌 수술을 받은 17세 청소년 사례가 전해지면서 안와봉와직염의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감염으로 보이던 눈 주변 붓기가 사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세균 감염의 신호일 수 있다.

감기 증상에서 시작된 급성 감염, 뇌까지 번져

영국 런던의 17세 소녀 소피 벨은 약 한 달간 감기 증상과 두통을 지속적으로 겪었지만 특별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날 왼쪽 눈이 갑자기 ‘골프공처럼’ 부풀어 올랐고,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했음에도 증상은 빠르게 악화됐다. 시력까지 흐려지자 병원 검사 결과 소피는 안와봉와직염 진단을 받았고, 감염은 이미 뇌수막에 근접해 있었다.

의료진은 감기 후 발생한 부비동염이 눈 뒤쪽 안와와 뇌로 확산돼 뇌수막염 위험이 매우 높다며 즉시 두개골 절제술을 포함한 9시간의 신경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소피는 중환자실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와봉와직염이란?

안와봉와직염은 눈을 둘러싼 지방조직과 근육에 생기는 급성 세균 감염으로, 주로 부비동염(특히 사골동염)이 원인이 되어 안와 안쪽 공간으로 감염이 확산될 때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다음이 있다.

  • 황색포도상구균
  • 폐렴사슬알균
  • A군 사슬알균
  • 인플루엔자균(H. influenzae)

눈 주변은 혈관과 신경이 밀집된 좁은 구조여서 염증이 생기면 압력이 빠르게 상승하며, 이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돼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

  • 눈꺼풀·눈 주변의 급성 부기와 발적
  • 안구 돌출
  • 극심한 통증
  • 고열
  • 안구 운동 제한
  • 시력 저하 또는 흐려짐

감염이 심해지면 시신경 손상뿐 아니라 안와 내 농양이 형성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뇌농양, 해면정맥동혈전증, 뇌수막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와 관리

안와봉와직염은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좌우한다. 표준 치료는 광범위 정맥 항생제 투여이며, 시력 감소나 안와 농양이 확인되면 비내시경 수술 또는 안와 감압술이 시행된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부비동 구조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감염이 쉽게 확산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부비동염을 동반한 안와봉와직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호흡기 감염 후 눈 주변 이상 증상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결론

단순한 감기나 부비동염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면 눈 주변 감염이 빠르게 안와와 뇌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눈이 갑자기 붓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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