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술이 당긴다면… 중독 신호일까? 알코올 의존 위험 징후 살펴보기

퇴근 후 저녁 식사와 함께 ‘한두 잔’ 즐기는 습관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 하지만 적은 양이라도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건강에 명확한 위험 요인이 되며, 장기적으로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식사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술이 생각난다면 이미 뇌의 중독 회로가 활성화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코올은 분명한 발암물질… ‘적당한 음주’도 안전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적은 양의 음주라도 간, 심혈관, 췌장 등 여러 장기에 부담을 주며 장기간 지속되면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조사에서도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 빈도 자체가 소화기암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음주하는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39배 높았다는 결과가 주목된다.

고령층의 ‘반주 습관’, 실제로는 더 위험

일부 고령층에서는 “반주가 건강에 좋다”는 오래된 인식이 남아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체내 수분이 감소해 알코올 대사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같은 양을 마셔도 더 빨리 취하고, 신체 장기에 미치는 부담도 훨씬 크다.

저녁 식사 때 술이 먼저 떠오른다면, 중독 회로가 작동 중일 가능성

반주를 자연스럽게 찾는 행동이 반복되면 뇌는 술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학습된다.
특히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은 알코올 의존 위험을 크게 높인다.

  •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 혼술을 하는 사람은 동반자와 마실 때보다 알코올 의존 위험이 2배 높음
  • 경북대 연구: 알코올 의존증 환자 300명 분석 시 혼술하는 사람의 입원 위험이 9.07배 더 높음

알코올 의존증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11문항 중 2개 이상 해당 시 위험)

  • 예상보다 많은 양을 더 오래 마신다
  • 줄이려 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 술에 대한 강한 갈망이 있다
  • 음주로 직장·학교·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 대인관계 문제를 악화시키지만 술을 끊지 못한다
  • 직업·여가 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인다
  • 건강 악화에도 술을 지속한다
  • 신체·심리적 문제를 인지해도 계속 마신다
  • 점점 더 많이 마셔야 만족하는 ‘내성’이 생겼다
  •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두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의존 예방을 위한 실천 전략

  • 혼술 습관을 중단한다
  • 적은 양이라도 규칙적인 음주 패턴을 만들지 않는다
  • 불가피한 경우, 횟수와 양을 미리 정해두고 지킨다
  • 최대한 집이 아닌 술집·식당처럼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만 마신다
  • 스트레스 해소 수단을 술이 아닌 운동·취미·휴식 활동으로 분산시킨다

결론

스스로 “저녁이면 술이 당긴다”고 느낀다면 이미 뇌가 술을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학습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반주도 반복되면 충분히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습관적 음주를 멈추고 자신의 음주 패턴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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