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스마트폰 사주면 우울증·비만 위험 증가…12세 이전 사용, 건강에 더 큰 영향

최근 연구에 따르면 12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일수록 우울증, 비만, 수면 부족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 시기의 스마트폰 사용은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모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12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 어떤 위험이 높아질까?

미국소아과학회(AAP) 공식 학술지 Pediatrics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 아동·청소년 1만500명을 대상으로 한 ‘뇌 인지 발달 연구(ABCD Study)’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울증 위험 1.3배 증가
    스마트폰을 소유한 12세 어린이는 소유하지 않은 아동보다 우울 증상이 더 많이 보고됨.
  • 비만 위험 1.4배 증가
  • 수면 부족 위험 1.6배 증가
  • 스마트폰을 받는 나이가 1살 빨라질 때마다 위험 10% 증가

특히 스마트폰을 늦게까지 갖지 않았던 아이가 1년 뒤 스마트폰을 받게 되면, 이전보다 정신 건강 문제와 수면 장애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왜 어린 나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한가?

연구진은 청소년기(특히 전(前)청소년기)는 뇌 발달과 정서, 수면 패턴이 매우 민감한 시기라고 강조합니다. 이 시기 작은 생활 변화도 건강 전반에 오래도록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미치는 대표적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면 패턴 교란: 취침 직전 스마트폰 노출 → 멜라토닌 억제
  • 좌식생활 증가 → 비만 위험 상승
  • SNS 중심의 정서적 스트레스·비교 심리 증가 → 우울감 상승

연구진의 조언: “스마트폰 주기 전 명확한 규칙이 먼저”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무조건 해롭다는 논점이 아니라, 사용 시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실천 지침을 권고합니다.

  • 가정 내 스마트폰 규칙 계약서 작성
    (수면·식사·숙제 중 사용 금지 등)
  • 개인정보 보호 및 콘텐츠 설정 사전 점검
  •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방해나 정서 문제 정기 점검
  • 수면 우선 환경 만들기 (밤 1~2시간 전 스마트폰 금지)

연구 한계도 존재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연관성’을 밝힌 것이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완전히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운대 재클린 네시 교수 역시 “인과관계 규명은 매우 어렵지만, 이번 연구는 부모가 스마트폰 제공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론: “스마트폰 사용 시점,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12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은 우울감, 비만, 수면 문제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이 민감한 시기라는 점에서 사용 시점은 반드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사전 관리와 규칙 설정은 아동의 장기적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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