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주요 증상과 예방법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들이 모여 있는 ‘두경부’에 암이 발생하면, 호흡·음식 섭취·발성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두경부암이란? 발생 부위와 특징

두경부는 해부학적으로 쇄골과 폐의 상부에서 두개저(뇌를 받쳐주는 머리뼈의 바닥 부분)까지의 부위를 포함한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두경부암이라 하며, 발생 위치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구강암: 입술, 잇몸, 혀 등에 발생
인두·후두암: 목구멍(인두)과 발성을 담당하는 후두에 발생
하인두암: 식도 입구에 해당하는 하인두 부위에 발생
비강·부비동암: 코와 그 주변 부위에서 발생
침샘암: 귀밑·턱밑 침샘에 발생


🔎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소

흡연과 음주

  • 두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음주다.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발병 위험이 12~15배 높다.
  •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경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최근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연관된 두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 특히 구인두암은 HPV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구강 건강 및 위생 부족

  • 구강 위생이 나쁘면 세균 감염과 염증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초기 증상, 이렇게 나타난다!

암 종류주요 증상
🚨 구강암입술, 잇몸, 혀에 단단한 덩어리, 통증, 음식 섭취 시 불편감
🚨 설암(혀암)혀에 궤양 발생, 심한 통증
🚨 침샘암귀 주변, 턱 아래에서 혹이 만져짐
🚨 비인두암목에 혹이 만져짐, 코막힘, 출혈
🚨 후두암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 목 이물감, 삼킴 곤란

👉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음식 삼키기가 어렵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

이학적 검사

  • 전문의가 직접 촉진, 시진, 타진, 청진 등을 통해 이상 여부 확인

내시경 검사

  • 코와 입을 통한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자세히 관찰

영상 검사

  • CT, MRI, PET-CT 등을 활용해 암의 크기와 위치 파악

세침흡인 검사(미세침 생검)

  • 얇은 바늘로 병변 세포를 채취하여 암 여부 판별
  • 정확도 90% 이상으로 비교적 안전한 검사

🔎 두경부암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 원칙
  • 목 부위는 좁고 혈관·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매우 섬세한 수술이 필요

방사선 치료·항암 치료 병행

  • 수술 전후로 방사선 및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기능 보존과 재건 수술

  • 두경부에는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기관들이 집중되어 있어 암 제거뿐 아니라 기능 보존도 중요하다.
  • 절제 수술 후에는 재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예시: 후두암 환자의 경우
👉 후두를 절제하면 인공 성대를 삽입해 발성을 복구해야 한다.

📌 예시: 하인두암 환자의 경우
👉 하인두 절제 후 피부를 이식하여 새로운 인두를 형성하는 재건 수술을 시행한다.

💡 재건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발성·삼킴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한 재활 치료가 병행된다.


🔎 두경부암 예방하는 방법

금연·금주 필수!

  • 흡연과 음주는 두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구강 위생 철저히 관리

  • 양치질, 치실 사용 등 구강 건강을 유지하면 두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 12~26세에 HPV 백신 접종을 하면 구인두암·구강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남녀 모두 접종 가능하며, 조기 접종이 효과적이다.

목 건강 이상 신호 무시하지 않기!

  • 쉰 목소리, 목 이물감, 삼킴 장애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 검진을 받는다.

결론: 두경부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핵심!

두경부암은 치료 후에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흡연과 음주는 반드시 피하고, 구강 위생과 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쉰 목소리, 목에 혹, 삼킴 장애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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