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도 많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환경부·국가물관리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물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과 진실을 Q&A로 풀어본다.

Q1.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A. 전혀 아니다.
물의 열량은 **0㎉**이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오히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식욕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 식후보다 식전에 마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Q2.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A. 과유불급이다.
WHO 권장 섭취량은 하루 1.5~2ℓ.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 부종, 구토,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신장·심장·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수분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Q3. 지역마다 물맛이 다른 이유는?
A. 물도 맛이 있다!
물의 맛은 지역 지질에 따라 포함된 미네랄 성분이 달라져 생긴다.
- 철분: 아린맛
- 칼륨: 짠맛
- 마그네슘: 쓴맛
- 규산: 담백한 맛
📌 **환경부 ‘우리 동네 환경정보’**에서 수질 정보 확인 가능.
Q4. 수돗물 마셔도 괜찮을까?
A. 수질 기준에 부합하면 안전하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철저한 수질 관리를 거쳐 공급되며, 잔류 염소는 몸에 해롭지 않은 미량이다.
단, 노후된 수도관이나 물탱크는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지자체에 수질 검사 요청 가능.
Q5. 생수는 오래 보관해도 될까?
A. 개봉 전에는 OK, 개봉 후에는 NO.
생수는 개봉 후 공기 중 세균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다.
👉 개봉 후 2~3일 이내 냉장 보관해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Q6. 술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면 안 취할까?
A. 어느 정도는 효과 있다.
물은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숙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술 마시기 전과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와 간 보호에도 유리하다.
단, 물만으로 알코올이 해독되지는 않는다.
Q7. 반려동물도 생수를 마셔도 될까?
A. 생수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사람용 생수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많아 결석 위험을 높인다.
👉 연수(경도 0~17.1mg/ℓ)나 수돗물이 반려동물에게 더 적합하다.
※ 대부분의 한국 수돗물은 연수에 해당.
Q8. 한국은 물부족 국가일까?
A. 정확히는 ‘물 스트레스 국가’다.
예전엔 ‘물부족 국가’로 불렸으나, 정부는 이 용어를 공식 문서에서 삭제했다.
한국은 여름에만 강수량이 집중돼, 가뭄에 취약하고 물의 활용도가 낮은 특성을 지닌다.
💡 물을 제대로 마시는 법
- **미지근한 물(20~25℃)**을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에 마시기
- 기상 직후 입 헹구기 + 물 한 잔 → 위산 배출 및 신진대사 촉진
- 카페인 음료(커피, 녹차 등) 섭취 후엔 물 2배 더 마시기
- 5분 이상 간격 두고 천천히 마시기
✅ 결론: 물, 알고 마시면 더 건강하다!
❌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 건 아니다.
✅ 하루 1.5~2ℓ 권장량 지키고, 상황에 맞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 우리 집 물맛과 수질 정보는 환경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반려동물도 사람과 다른 수질 기준이 필요하다.
📢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섭취법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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